아주 오래된 이야길까
是很久前的故事么
우리가 보낸 계절
我们度过的季节
얼마나 지났을까
过了多久呢
기억의 굳은살을
即便记忆的老茧
눈물로 도려내도
用眼泪剜去
또다시 자라나
也再次长出来
또다시 채워져
也再次填满
가끔 행복해진다는 게
有时候变得幸福
웃어도 된다는 게
笑一笑也可以
어색한 일이 됐나 봐
似乎变成了尴尬的事
달빛 저 모서리에
月光在那角落
눈물 달래듯 기대어
眼泪似安抚般依靠
겨우 한숨 쉰다
好不容易叹口气
다시 해는 뜨고 다시 밤은 지고
太阳再次升起 夜色再次过去
수많은 계절이 오가도
即便无数个季节来来往往
다시 눈을 감아 다시 눈을 떠봐도
再次闭上眼睛 即便再次睁眼
난 그 계절 그 자리
我也在那个季节 那个位置
만약 우리가 함께했던
如若没有我们
계절이 없었다면
曾相伴的季节
아픔도 없어질까
伤痛也会消失么
닫힌 맘을 열어 닫힌 문을 열어
打开紧闭的内心 打开紧闭的门
눈부신 계절을 기다려
等待耀眼的季节
살아내는 동안 다신 아프지 않길
希望活着的时候 不会再次痛苦
또 혼자가 아니길
也希望不是一个人
만약 우리가 함께했던
如若没有我们
계절이 없었다면
曾相伴的季节
아픔도 없었겠지
也不会有伤痛吧
그랬다면
若是如此
얼마나 좋았을까
该有多美好呢